alookso - Somewon Yoon 얼룩커

프로젝트 alookso, 다시 시작합니다

Somewon Yoon

답글: 프로젝트 alookso, 다시 시작합니다

오호호! 웰컴백입니다. 얼룩소가 다시 한 번 힘차게 뛰어다니길 응원하옵고, 이번에는 지난 번보다 광야를 헤집고 다니길 기원합니다!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프로젝트 alookso, 1월에 돌아옵니다.

Somewon Yoon

답글: 프로젝트 alookso, 1월에 돌아옵니다.

100일 동안 3만 개의 글이 올라왔다니... 대단하네요. 개인적으로는, alookso는 근래에 있었던 가장 실험적이었던 미디어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정비하고 되짚어보고 내부적으로 토론할 것도 많으시겠지만, 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10주 동안 넘 감사했어요!!!!!!!!!!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프로젝트 alookso, 마지막 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Somewon Yoon

답글: 프로젝트 alookso, 마지막 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우아아아아! 10주 동안 넘 멋진 실험이었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어요. 더 나은 도약을 위해 복기를 하는 과정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잠시 멈춘 후에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는 얼룩소가 되길 바라옵고, 또 응원합니다!!!!!!!!!!!!!!!!!!!!!!!!!!!!!!!!!!!!!!!!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SNS는 정말 우리를 우울하게 만들까

Somewon Yoon

답글: SNS는 정말 우리를 우울하게 만들까

1. 지금의 소셜 미디어들에게 여러 문제들이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전부이냐는 문제에 대해선 좀 더 심사숙고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저는 있습니다. 2.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소셜 미디어뿐 아니라, 새로운 미디어가 등장할 때마다 새로운 미디어가 가진 부작용이나 단점을 지적하는 의견들은 많았습니다. 인쇄술이 등장했을 때도 그랬고, 심지어 TV를 바보상자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었죠. 3. 하지만 새로운 미디어가 등장하기 이전과 이후의 변화를 생각하면 그런 단점들은 일부분에 불과할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4. 다시 말해, 소셜 미디어를 운영하는 회사들이 비윤리성과 무책임성은 지적하는 것이 마땅하나, 그걸 소셜 미디어 전체의 문제로 바라보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5. 소셜 미디어로 인해 인류는 그 어떤 시대보다 사람들이 더 많이 더 잘 연결되고 있습니다. 이 높아진 연결성들 위에서 수많은 브랜드와 비즈니스가 탄생하고 있고,...

노동/인권/사회

Somewon Yoon

MBTI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여러 사람을 만나다 보니 가끔씩 "MBTI가 뭐냐?"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는데요. 몇 년 전부터 슬금슬금 MBTI가 유행하더니, 어느새 소셜 미디어 프로필에 자신의 MBTI가 무엇인지를 쓰는 사람이 꽤나 늘었고, 유튜브만 봐도 MBTI를 소재로 한 콘텐츠들도 꽤나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입사 면접에서 MBTI를 물어봤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요. 기사에 따르면, 채용 때 MBTI 검사지를 제출하라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잘 알고 계신 것처럼, MBTI는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엉터리 조사인데요. 두 번 검사할 경우, 절반 가량의 사람들이 매번 다른 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즉, MBTI를 검사할 때마다 결과가 바뀌는 것은 성격이 바뀌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조사 자체가 비과학적이어서 결과값이 계속 바뀐다는 의미인데요. (참고 - Why the Myers-Briggs test is totally meaningless) 예전 기사지만, M...

노동/인권/사회

· 생활/사건사고

한국 미디어시장 탐구생활(2): 진영을 떠나 팩트를 추구한다는 말에 대하여

Somewon Yoon

답글: 한국 미디어시장 탐구생활(2): 진영을 떠나 팩트를 추구한다는 말에 대하여

1. 저 개인적으로는, “진영을 떠나 팩트를 추구한다"는 말이 과거에는 설득력이 높은 주장일 수 있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2. 정보 공유가 활발하지 않은 시대에는, 정보가 모이는 중심에 있었던 미디어 혹은 언론이 수많은 주장과 정보들 중에서 무엇이 진실인지 아닌지를 구분하고, 팩트를 체크하는 것이 자신들의 보도에 신빙성을 높이는 방법이었는데요. 3. “수많은 정보 중에서 우리는 확인하고 검증한 것만을 보도한다"는 것이 곧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행동하지 않아도 그렇게 말하는 것만으로도, 꽤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일종의 레토릭이었다고도 생각합니다. 4. 다만, 지금처럼 정보 공유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시대에는, 그리고 지금처럼 급변하는 시대에는, 저는 기자들이 독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보는 편입니다. 5. 선택적으로 인지하고, 선택적으로 판단하고, 선택적으로 기억하는 인간의 뇌과...

한국정치

· 언론/미디어

Somewon Yoon

배우 윤여정 님이 생각하는 K-콘텐츠의 글로벌 흥행 이유

최근 있었던 청룡 영화상 시상식에서 배우 윤여정 씨께서 최근 들어 한국 대중 문화 예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는데요. (참고 - 청룡영화상 윤여정 배우 모두 발언 [풀영상]) 관심 있는 분들께서는 직접 해당 내용을 살펴보시길 부탁드리며, 주요 내용을 간단히 타이핑하면 다음과 같은데요. - 1. “몇 주 전에 영국 가디언지하고 인터뷰를 하는데, 기자가 묻더라고요” 2. “한국 대중 예술이 이렇게 갑자기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이유를 알 수 있느냐고. 기생충, BTS, 오징어게임 등” 3. “그래서 제가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늘 좋은 영화, 좋은 드라마가 있었다. 단지 세계가 지금 우리에게 갑자기 주목할 뿐이다’라고” 4. "(여러분들께서는) 제 말에 책임을 지게 해주셔야 합니다. 우리가 다같이 앞으로도, (특히) 바라볼 것이 많은 여러분이 좋은 얘기들을, 많은 애기들을 영화로 만들어서 세계 사람들과 소통하고 나...

국제정치/국제사회

Somewon Yoon

유재석 씨가 롱런하는 이유는 꿈이 없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사업을 시작하고 많은 사람들이 꿈이나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해 자주 물어보는데요. "아직 구체적인 목표나 비전이 없다"고 하면, 가능한 빨리 구체적이면서도 큰 꿈을 가지라는 조언을 종종 듣습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꿈이 있다고 무조건 다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꿈이 없다고 다 실패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꿈이 있고, 크면 좋죠. 다만, 그건 각자가 자기의 삶에서 그렇게 하면 될 뿐, 누군가가 누군가에게 요구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는. 그리고 언젠가 언젠가 방송에서 유재석 씨가 한혜진 씨와 대화하며 "나는 꿈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는데요. 그 장면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어쩌면 꿈보다는 '절실함'을 가지는 게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고요. 그렇게 꿈이 없다는 유재석 씨의 말을 들으면서, 저는 그가 무명 시절에 '자신에게 단 한 번만 기회를 주면 절대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겠다'...

생활/사건사고

Somewon Yoon

매일 빠지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이 있나요?

얼마 전에, 국내에서 ‘에고라는 적', ‘창작의 블랙홀을 건너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안내서’ 등의 책으로 유명한 라이언 홀리데이의 페이스북을 보다가, '매일 해야 하는 10가지 것들'이라는 포스팅을 봤는데요. 저의 주관적인 의견을 살짝 보태서 의역하면, - 1. 산책하기2. 몰입해서 일하기3. 친절하기4. 독서5. 조용한 공간에서 생각 정리하기6. 격렬한 운동7.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하기8. 하루에 한 번 이상 감사하다고 말하기9. 최소 8시간 잠자기10. 하루를 리뷰하기 - 요렇게 될 것 같은데요. 저는 이 중에서 산책하기, 독서, 생각 정리, 감사하다고 말하기 등은 꾸준히 하고 있는데요. 얼룩커분들 중에서는 혹시 매일 의식적으로 하는 것들이 있으실까요? 혹시나 좋은 것들이 있다면 서로 공유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글을 올려 봅니다.

생활/사건사고

Somewon Yoon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을 봤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을 봤습니다. 주말에 빈지 워칭으로 쭉 봤는데요. 굉장히 말이 안 되는 설정과 세계관인데, 굉장히 말이 되게 만드는 탁월한 연출와 탁월한 연기력에 감탄했습니다. 근래에 만들어진 한국 드라마 중에서 시즌2가 가장 기대되는 작품이랄까요? 그래서인지 오히려 유아인 씨 중심으로 시즌 1을 끝내고, 그 다음 이야기는 시즌 2로 만들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마저 들었어요. 빠른 전개가 아쉬울 정도로, 꽤나 매력적인 작품이었고요. 그리고 저만 그런 게 아닌 듯, <지옥>은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1위를 찍었다고 하는데요. <오징어 게임>보다 훨씬 빠른 속도라고 합니다. (참고 - '지옥' 하루 만에 세계 1위..오징어게임 제쳤다) 이때문에 <지옥>이 <오징어 게임>보다 더 큰 흥행을 할 수도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생기고 있는데요. 저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그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생각하...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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