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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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밍

나를 행복하게 하는것을 찾아가는 중

주변을 행복하게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하며 살다가, 내가 행복해야 주변도 행복해진다는 단순한 진리를 깨닫고, 뒤늦게 열심히 그 방법을 찾아가는 중인 여자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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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사람이고 싶은 평범한 사람

나이가 들면서 내가 얼마나 평범한지 아니 평범이라도 한 것이 쉬운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됐다. 어릴 땐 내가 참 특별하고 잘났다고 생각했었는데 철이 들며 남들도 다 나만큼은 잘났구나, 이래서 겸손하라고들 하는구나, 절절히 느끼며 살아왔다.   그래도, 오늘은 내가 좀 더 특별한 사람이고 싶은 날이다. 내가 좀 더 잘나서 여러사람에게 인정받고,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 하고 싶은 날이다. (오늘 여러모로 망했기 때문이다…후아)  하지만, 난 성숙해 진게 분명하다. 내가 대단한 사람이 아니어도, 오늘 좀 실수를 했어도, 화를 내거나 울먹이는게 아닌  내일 더 잘하기 위해 시간을 내어 준비를 하고 담담하게 잠자리에 들만큼 과거보다는 미래를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  이만큼에도 감사하고 만족한다.  그래도 대단한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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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사랑과 40대의 사랑

요즘 보는 드라마에서 21살의 사랑 얘기가 나와요. 그래서 방금 저의 20대의 사랑을 떠올려 봤는데요, 그땐 잘 몰랐는데… 사랑이 마치 제 인생전체 인것 처럼 느꼈던것 같아요. 그것 말고 제 자신은 존재 하지 않는것 처럼요.  전 엄마아빠가 일찍 이혼 하셨어요. 그럼에도 아빠에 대한 그리움이 없는건, 엄마가 그 이상의 사랑을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어느순간 돌아보니, 전 항상 아빠가 필요했던것 같아요. 애쓰는 엄마를 위해서 괜찮아야 한다고 스스로 속이고 살았던것 같아요.  아마도, 남자친구들 한테서 아빠를 찾으려고 했던것 같아요. 무슨일이 있어도 날 떠나지 않을 아빠같은 남자친구요.  그래서 20대의 연애는 늘 행복하지만은 않았어요. 시간이 지나 익숙한 관계가 되면 늘 불안했던것 같아요.  지금 내가 이렇게 평온한건, 40대가 되며   그 나이가 주는 무덤덤함, 소소하게 감사함을 찾을 줄아는 건강한 마인드, 아빠의 부재에서 오는 외로움과 불안함을 인정할줄 아는 용...
생활/사건사고
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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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되며 느끼는 것들.

체력이 떨어진다는 말의 의미를 잘못 알고 있었다 살이 잘 안빠진다의 의미도 잘못 알고 있었다 40대면 다 늙은줄 알았는데 아직 예상보다 젊다 나이듦이 나쁘지만은 않다는걸 알아간다 일희일비하는 일이 줄어들어 마음이 편하다 불혹이란 말을 체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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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엄마가 됩니다.
무밍
무밍

답글: 곧 엄마가 됩니다.

와 축하드려요~  이렇게 모르는 분 일인데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이 생기는데, 저는 정작 좋은 부모가 될 자신이 없어서 미루고 미루는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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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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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로 인한 상처를 입어보셨나요

내가 좋아하는 친구가 나를 질투하는감정을 못이겨,  툭 하고 자기 감정을 드러내거나 나 스스로 평생베프라고 여겼던 친구에게 예기치못하게 질투를 느끼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선, 이 양쪽모두 나에게 상처를 입힐수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그리구나선 내 마음은 그래도 어느정도 컨트롤이 가능한데, 상대방의 마음은 내가 어쩔 수 없으니.. 친구가 질투를 느끼지 않도록, 프로필 사진을 업로드 하는것도 조심한다던지, 좋은일이 생겨도 그 감정을 줄여서 얘기하게 되요. 친구가 질투를 느끼는것 같다 생각되면 얼른 내 치부를 상기시켜주며 내가 불행한부분이 있다는걸 강조해요. 이제는 그냥 내 인생이다 받아들이고 가고 있는데, 다른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궁금해요. 제 대응방법이 건강하지 않은건지도요.  이렇게 쓰다보니 제가 제일 사랑하는 베프에게 마저도 연기를 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솔직한 의견,공감,조언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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