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으러 들어오셨겠지만.. 이제 그만 읽고 소화하세요!
우리는 사실 정말 많이 읽습니다. 이미 충분하고 차고 넘칠 정도의 정보를 가지고 있죠. 그중 몇 퍼센트나 온전히 당신의 것인가요?
재작년과 작년의 저는 수많은 정보가 폭격처럼 쏟아지는 세상 속에서 어떻게 이 많은 정보를 모두 다 뒤쫓아가는지, 어떻게 해야 그 속도를 맞춰갈 수 있는지 정말 헤맸어요. 혼란스럽고 어지러웠죠. 디자인, 테크, 트렌드, 인간, 심리학, 리더십, 영어, 자기 관리 등, 관심 있고 배워야 할 분야는 정말 많은데 시간은 유한했고, 계속 읽고 배우는데도 읽고 배워야 할 게 더 쌓이기만 하는 쳇바퀴에 빠진 느낌이었어요.
그러다 올해 6월쯤 저에게 큰 깨달음과 변화를 선물해 준 책을 만났어요. ‘세컨드 브레인’이라는 책인데요, 처음에는 그저 실용적인 방법론 서적 정도로 여겼는데 지식과 삶을 대하는 성찰과 지혜에 감탄했습니다. 책을 읽은 후로 지금까지 제게 얼마나 큰 변화가 있었는지 체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