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까지의 통계를 바탕으로 오늘 15,600원을 정산받았습니다. 수익 메일과 더불어, 어느새 수익을 공개하는 글 역시 제게 기다림의 일부이자 얼룩소의 재미가 되었습니다.
수익은 지난 정산인 33,600원에 비해 약 18,000원 정도 떨어졌지만, 크게 상심하지는 않습니다. 이번에는 그간 저의 주된 글쓰기 콘텐츠였던 가벼운 주제가 아닌 무겁고 어두운 현재 군대의 문제점을 요약하고 정리하는 글을 위주로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댓글과 좋아요 상대적으로 줄게 되었습니다.
다만 유의미한 변화가 있다면, 이번 정산 기간 동안에는 얼룩소 메인에 제 글이 약 5일 이상 노출되는 유의미한 경험을 겪었습니다. 얼룩소의 최근 변화에 맞추어 따라가고자 했지만, 조금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얼룩소의 수입이 1n만원대, 2n만원대이신 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제 나름대로의 수익에 만족하는 중입니다. 당연히 큰 수입, 많은 수입에 욕심이 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