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소'에서 글을 쓰기 시작한지 아직 열흘도 되지 않았습니다. 꾸준히 늘어가는 팔로워들의 반응을 접하면서 영혼이 있고 유익한 글들을 이곳에서 많이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룩소>는 일반 언론들과는 분리된 온라인에서의 글쓰기 플랫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얼룩소>에 쓴 글이 곧 바로 언론 기사에서 인용이 되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지난 10일 일요일 저녁에 청와대에서 열린 '블루하우스 콘서트 2023' 관람을 다녀와서 <얼룩소>에 몇가지 생각을 담은 후기를 썼는데 <머니투데이> 기사에 나온 겁니다.
우선 기사 제목에 나오는 "가을 저녁 분위기와 잘 어울려"라는 말이 제 글에서 나온 얘기입니다. 그리고는 제가 쓴 의견을 기사에 인용했습니다. 이 문장들입니다.
이번 공연에 대해 유창선 평론가는 "한국 최고의 성악가와 가수들이 꾸미는 무대는 가을 저녁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도 더없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