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관심 주제를 찾아보다가 가장 관심이 갔던 주제는 ‘한국의 10대는 왜 불행한가?’이었다. 나도 고등학교 때 힘든 수험 생활을 보낸 적이 있기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다. 질문과 관련된 글을 둘러보다가, ‘계속해서 노력해야 하는 막막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눈에 들어왔다. 이 글에서는 한국의 10대가 왜 불행할 수밖에 없는지에 관한 내용이 나와 있었는데,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간, 기말고사 등 학교 내신을 챙겨야 하고, 틈틈이 수능을 잘 보기 위해 모의고사 대비도 해야 하고, 공부가 다 끝나면 생활기록부도 채우기 위해 교내 대회에 나가서 상도 타야 하고, 어떤 주제에 대해서도 발표해야 한다는 글이었다.
이 글은 내가 고등학교 때 했던 생활과 너무 비슷해서 공감이 되었는데, 나도 수시로 대학을 지원했기에 위의 글쓴이가 말했던 것들을 모두 했어야만 했다. 공부는 공부대로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 해야 했고, 경쟁에 대한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