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혹시 최강야구라는 예능프로를 아시나요? 프로야구에서 은퇴한 선수들을 주축으로 팀을 구성하여 고교 최강팀들이나 대학과 독립리그 강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해나가는 프로그램인데 개인적으로 요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은퇴를 하여 나이도 많고 기량도 현역때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부족한 체력과 순발력을 프로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노련함 그리고 승부의 장에서의 엄청난 집중력과 승리에 대한 집념으로 매화 명장면과 빅이닝을 만들어 내며 현재까지 무려 7할을 넘는 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보며 재미 그 이상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해설자가 '썩어도 준치' 라는 표현을 썼는데, 정말 이들의 시합을 보면 왜 프로였는지 그 치열한 프로의 세계에서 한때나마 네임드였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보며 스포츠 선수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 분야에서건 치열하게 노력하고 최선을 다한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도 실력이나 젊음만으로는 따라 잡을 수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