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카카오서비스가 먹통이 되면서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 사태에 빠진 분들이 많더군요. 저또한 평소에 이렇게까지 많이 카카오 서비스를 이용했나? 아니 의존했나? 싶었습니다. 카카오네비 마비, 회사 단톡방 마비, 주말에 친구들과 약속이 있었는데 단톡방 먹통으로 인한 불편, 버스 노선을 검색하던 카카오 버스 마비, 밤중에 택시를 부르려는데 카카오 택시도 마비 등등 실생활에 즐겨 사용하던 서비스가 모두다 마비되어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더군요. 예전엔 이런것들이 없이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는데 말이죠. 기술의 발전이 우리의 생활을 너무나 편하게 만드는 면도 있지만 그것이 문제가 생길경우 한순간 삶이 마비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일로 오랫만에 가족, 친구들과 문자도 많이 주고받았네요. 예전엔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