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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하

승하트한 세상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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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하

너무나 익숙해진 일상

사람들이 말하듯이 이제는 마스크 없는 삶은 상상도  안 간다. 마스크를 벗게 해줘도 나는 안 벗을 것이다. 벗기 싫어서가 아닌 단순히 걱정이 돼서다. 한창때는 당연히 거리 두기를 실천했지만 꽤 시간이 지난 지금은 사람들이 질려버렸다. 나조차도 그렇다. 거리 두기도 한계가 있고 해야 할것들을 못했던 사람들도 있다. 예를 들어 나라 간에 떨어져 사는 가족이라든지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과 따로 살아서 꼭 봬야 한다던지… 외갓집이 부산인 나도 아프신 외할머니를 코로나 핑계로 못 본 지 2년이 되어간다. 우리가 코로나와 함께 생활을 하려면 확진자 수에 연연하는 것보다는 확진 후의 치료에 중점을 뒀으면 좋겠다. 확진자 수가 많아도 거리 두기가 어느 정도 완화된 지금이 너무 좋다.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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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꿈꾸는 주 4일제

나는 '주 4일제' 가 좋지만 싫다. 내가 회사의 주인 입장에서도 4일제면  5일제 때의 월급을 못 줄 것이다. 쉬는 날이 늘어날수록 돈을 쓸 일이 많아지고 삶의 질은 올라가지만 월급 받는 입장에서는 몇십만 원이 갑자기 월급에서 사라질 것이다. 이런 문제도 있지만 진짜 문제는 회사라는 게 주어진  시간 안에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없는 일이 있다. '주 5일제'라서 가능했던 업무가 '주 4일제'가 되어서 할당량을 못 채운다고  생각해 보자. 그러면 회사에서 시키지 않아도 보통 사람들은 그 일을 퇴근 이후의 시간까지 가져오게 된다. 그러면 일과 삶의 균형이 무너지는 것은 물론 결국 스트레스로 발전하는 것이다. 그래도 이런 점들을 보완만 할 수 있다면 난 얼마든지 찬성이다. 업무가 원활히 돌아가고 그 덕에 내 연봉이나 월급도 그대로라면  뻔뻔하지만 완전히 찬성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불가능할 것 같다,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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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하

요즘 내가 빠져있는 곳

일상이 반복적이다 보니 점점 새로운 곳에 눈을 돌리게 된다. 안 하던 게임도 하고 싶고 옛날에 그만둔 그림도 다시 그리게 되었다. 이런 것들을 보면 사람은 정말 신기하다. 안 나가던 모임도 나가게 되고 예전에는 지루하고 따분하게 느껴지던 자리가 흥미롭고 새롭다. 누구나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변해가는 것 같다. 어릴 적부터 같이 자라던 친구는 몸을 쓰는 것도 싫어하고 외출도 싫어하던 친구가 지금은 헬스장에서 살고 주말에는 등산을 가는 스포츠맨이 되기도 하고 일기장 한 장 쓰기 싫어하던 친구는 지금 작가를 준비하고 있다. 경험이 사람을 바꾸는 것인지 원래 그럴 사람이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나도 반복적인 일상에서 새로운 것들을 찾는 것 같다. 그러면 언젠가는 헬스든 게임이든 그림이든 푹 빠져있는게 생기지 않을까?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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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하

그토록 원하던 분야에서 좋은 회사를 가도 방황하게 되네요.

지금 1달동안 인턴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좋고 복지도 잘지내고 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더군요. 아무리 승진이 빠르고 잘나가도 받는 돈은 한계가 있고 인턴 생활을 하자마자 저는 부업에 눈을 돌리게 되네요. 본업에서의 발전은 오히려 뒷전으로 밀려나는  느낌이 계속 드네요.  취업 전에는 그렇게 원했다고 생각했는데 몸이 편해지니 그런지 생각이 자꾸 다른 쪽으로 가네요 때쓰는 것처럼 보여도 머리로는 계속 다른 생각이 나네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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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하

국방비 더 써야 할걸요

나라의 국방력이 강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문제를 떠나서 이 추운 날에도 20대의 가장 찬란하고 멋질 나이에 고생하고 있는 군 장병들을 위해서 더 써야 합니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올랐다고 해도 최저임금에 비비 지도 못하는 월급에 자신의 꿈과 학업과 관련 없는 내용을 배웁니다. 군대가 없었다면 그 2년 동안 여행을 하고 놀기만 해도 인생의 경험이 되고 도움이 됩니다. 물론 노는 방식의 차이에 따라 또 다르겠지요.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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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하

수 많은 국뽕 중에도 최고는?

나는 국뽕이라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어느샌가 유튜브에서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기뻐하는 외국인들을 찾아서 계속 보고 있었다. 자국이 좋은 인식으로 다른 나라에 알려지는 것은 어쩔 수 없이 기분이 좋은 일이다. 기생충, BTS, 싸이, 오징어 게임 다 좋지만 최고의 국뽕은 이런 것들을 통틀어서 다른 나라에서의 한국인을 바라보는 인식이 너무 좋다. 한 여행 유튜브 영상을 보는데 러시아로 기억하고 있었다. 유튜버가 피시방에서 아시아계 아이에게 혹시 한국 사람이냐고 물어봤는데 그 아이가 "한국인은 아니지만 한국인으로 봐줘서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대답을 하는 것을 보고 진짜 한국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는 것을 느끼고 괜히 한국인인 나에게 뿌듯했다. 그 인식을 즐기기 위해 얼른 여행을 가고 싶다.  그래도 여행 가는 나라에 대한 기초지식은 예의라고 생각한다
국제정치/국제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