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라는 것은 우주의 광활한 시점으로 봤을 때 우리의 인생은 그저 정말 찰나의 시간일 것이다. 그저 눈 한번 깜빡이면 모든 것이 지나있는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 인생이란 긴 세월이다. 모든 것을 번뇌하며 살 수 있고 세상에 진리를 깨달으며 살 수 있고 이치와 편견에 대해 다투며 살 수 도 있는 것이다. 누군가가 나에게 대뜸 물었다."당신에게 인생이란 무엇인가요?"난 깊은 생각에 빠졌다. 나에겐 인생이 어떤 걸로 다가오고 내가 여태 어떤 식으로 인생을 살아왔는가부터 내가 해낸 게 뭘까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 질문이었다. 그중 난 가장 내가 구사할 수 있는 말 중에 맞는다고 생각하는 말을 말해주었다."인생은 제게 있어 하나의 꿀과 하나의 가시였습니다."꿀과 같이 달콤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반대로 가시에 찔린 거처럼 아프고 고통스러웠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도 찰나의 순간 그것들이 계속 지속되진 않았다. 그렇기에 나는 지금까지 계속 삶을 이어 살아갈 수 있던 게 아닐까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