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전 글에서 선언(?)했던 것처럼 오그라드는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사실 제목처럼 오징어 게임 001번 오일남의 "이러다가는 다 죽어"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글에서는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오일남역을 연기하신 오영수 배우님의 인터뷰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방송에서 앵커 역을 맡은 유재석님이 오영수 배우님에게 "어떻게 살아가야하나 막막한 요즘 세대들에게 한마디를 해달라"고 하자 아래와 같은 답을 하셨습니다.
"우리 사회가 1등만 필요하다고 하지 않나. 그런데 2등은 3등에게 이겼지 않냐. 모두가 승자다. 진정한 승자라고 한다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최선을 다해서 내공을 갖고 어떤 경지에 이르려고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승자가 아닌가 생각한다" - 오영수
큰 위로가 되고, 울림이 있는 말이었습니다. 아마, 방송을 보신 많은 분들도 위로를 받으셨을 것 같습니다. 이 말에 울림이 더 컸던 이유는 뒤처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팽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