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2
"남자가 왜그렇게 소심해? 기집애마냥"
"아 운전 거지같이 하네. 분명히 여자다 저거"
이런 말들을 서슴치 않고 여자친구 앞에서 내뱉던 내 전남자친구.
들을 때마다 거슬리고 화가나서 나도 모르게 버럭 화를 내곤 했다.
내가 화를 내면 그제서야 자기도 모르게 성차별적 발언을 했다는걸 깨닫지만 그 순간 뿐이다.
요즘 페미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아지면서 (나도 페미에 대해서는 잘 모르다.)
성차별 발언에 화를내는 여자의 입장이 곤란해진 기분이다. 화를 내면서도 내가 너무 예민한가 하는 혼란을 겪을 때가 많았다. 분명 잘못된 것은 맞는데..
역차별이 될까봐 조심스로운 것도 사실이다. 잘 생각해보면 남자 직업, 여자직업 이라는 편견이 생겨난것도
어쩌면 남자가 타고난 특성에 더 잘맞는 직업, 여자가 타고난 특성에 더 잘맞는...
"아 운전 거지같이 하네. 분명히 여자다 저거"
이런 말들을 서슴치 않고 여자친구 앞에서 내뱉던 내 전남자친구.
들을 때마다 거슬리고 화가나서 나도 모르게 버럭 화를 내곤 했다.
내가 화를 내면 그제서야 자기도 모르게 성차별적 발언을 했다는걸 깨닫지만 그 순간 뿐이다.
요즘 페미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아지면서 (나도 페미에 대해서는 잘 모르다.)
성차별 발언에 화를내는 여자의 입장이 곤란해진 기분이다. 화를 내면서도 내가 너무 예민한가 하는 혼란을 겪을 때가 많았다. 분명 잘못된 것은 맞는데..
역차별이 될까봐 조심스로운 것도 사실이다. 잘 생각해보면 남자 직업, 여자직업 이라는 편견이 생겨난것도
어쩌면 남자가 타고난 특성에 더 잘맞는 직업, 여자가 타고난 특성에 더 잘맞는...
일반적으로 남자와 여자는 신체적 능력의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에게 그 논리를 적용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라서 반드시 이래야 한다는 것, 여자라서 반드시 이래야 한다는 것은 없습니다. 남자이지만, 세심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 있고, 여자이지만 터프한 스타일이 있기 마련입니다. 즉, 서로가 가진 차이를 볼 때, 서로를 이해하는 차원에서 그 차이를 극복할 수 있게 서로 도와줄 것이냐, 아니면 그 차이를 유형화해서 바라보느냐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길치/방향치인 사람을 위해 네비게이션이 있고, 운전하면서 수동기어를 바로바로 바꾸는 게 어려운 사람을 위해 오토기어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현재 모든 차량에는 네비게이션과 오토기어가 기본으로 달려있게 되었죠. 누군가 능력이 부족하다면, 부족한 능력을 탓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그것을 극복하게 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이 세상을 바꿀 진보적인 생각이 되리라 봅니다.
여성과 남성의 차별이 없어지고 있는 추세이긴 하나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분이 들으신 말처럼 그러한 차별은 사실 표면에 드러나있기보다는 관념에 뿌리 박혀 있으니까요.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이 차별을 합리화하는 변명거리가 되서는 안되겠죠. 그 차이를 인정하고 어떻게 차별로 만들지 않을 건지가 현 사회에서 해결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분의 언급한 여성배우의 역할을 한번 생각해서 보고 싶어지네요. 잘 읽었습니다.
세상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몇년전에 피시방아르바이트 공고를 보았었는데 일이 고되서 남자 아르바이트만 채용하셨는데
저도 할 수 있다고 용기내어 연락을 드려 열심히 아르바이트 하니 사장님께서도 차별 없이 채용하시는 모습에 뿌듯함을 얻곤 했었습니다.
여성과 남성의 차별이 없어지고 있는 추세이긴 하나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분이 들으신 말처럼 그러한 차별은 사실 표면에 드러나있기보다는 관념에 뿌리 박혀 있으니까요.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이 차별을 합리화하는 변명거리가 되서는 안되겠죠. 그 차이를 인정하고 어떻게 차별로 만들지 않을 건지가 현 사회에서 해결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분의 언급한 여성배우의 역할을 한번 생각해서 보고 싶어지네요. 잘 읽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자와 여자는 신체적 능력의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에게 그 논리를 적용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라서 반드시 이래야 한다는 것, 여자라서 반드시 이래야 한다는 것은 없습니다. 남자이지만, 세심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 있고, 여자이지만 터프한 스타일이 있기 마련입니다. 즉, 서로가 가진 차이를 볼 때, 서로를 이해하는 차원에서 그 차이를 극복할 수 있게 서로 도와줄 것이냐, 아니면 그 차이를 유형화해서 바라보느냐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길치/방향치인 사람을 위해 네비게이션이 있고, 운전하면서 수동기어를 바로바로 바꾸는 게 어려운 사람을 위해 오토기어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현재 모든 차량에는 네비게이션과 오토기어가 기본으로 달려있게 되었죠. 누군가 능력이 부족하다면, 부족한 능력을 탓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그것을 극복하게 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이 세상을 바꿀 진보적인 생각이 되리라 봅니다.
세상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몇년전에 피시방아르바이트 공고를 보았었는데 일이 고되서 남자 아르바이트만 채용하셨는데
저도 할 수 있다고 용기내어 연락을 드려 열심히 아르바이트 하니 사장님께서도 차별 없이 채용하시는 모습에 뿌듯함을 얻곤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