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실업계 고등학교를 재학중에도 너무나 대학을 가고 싶었다.  하지만, 현실은 졸업하고 바로 기업에 취업하여 돈을 벌어야했다. 대학을 나온 사람과 하는일도 달랐으며 급여도 차이가 났다.  군대 영장이 나왔을때 이대로 나아질것이 없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바로 수소문 끝에 병영특례업체로 이직을 했다. 병역  특례를 받는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앞으로의 삶의 변화는 없다는 생각을 했다. 당장 쓰이지는 않지만, 기술과 관련된 공부를 시작하고 매일 3시간 퇴근후 투자를 했다.  기능장 자격을 포함하여 10개정도 기술자격증 취득을 했다. 더불어 직장생활하며 야간이지만 대학 졸업장도 받았다.  지금은 기술자 자격시험과 석사과정을 준비중에 있다.  기대하진 않았지만, 어느순간 누군가로부터 인정아닌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세월이 흘러보니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당장의 스펙보다 더 많은 가치가 있다고 느낀다. 얼마전 자격검정 감독관을 갔었는데 아버지와 같은 70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