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학교 도서관에 들려 책을 한 권 빌렸다. 평소 자기개발, 심리에 관한 책을 자주 읽었고 마음에 관한 책에 주로 관심이 있었던 나의 시선을 끈 책은 '20대를 무난하게 살지 마라'라는 작품이었다. 이 책을 읽게 된 이후, 처음으로 더 넓은 사회로 나가 많은 경험을 하게 되는 스무 살, 그 중요한 스무 살을 어떻게 보내야 후회가 덜 할지에 대해 고민했다.
책에서 '인생에서 어려움과 고통을 겪는 것은 당연하다.' 라는 문장이 있다. 결국은 우리가 온전한 자신으로 남기 위해서는 인생의 어려움과 고통은 당연하다는 이 진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들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게 아니다. 모두가 알고 있으나 마음 속 깊이 깨닫고 그것을 수용하기란 어려운 일인 것이다. 그 누가 어려움과 고통이 당연한 삶을 인정하고 싶을까. 다들 행복과 쉬움, 쾌락만을 느끼는 삶을 살아가고 싶을 것이다. 다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그 모든 행복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만 진짜 행복의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