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 다난한 2023년의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2023년 한 여름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입추도 지나고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 카눈이 이 뜨거운 여름을 식혀줄 수 있을까요? 흔하지 않은 경로로 북상하고 있는 태풍이 모쪼록 큰 피해 입히지 말고 얌전히 지나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에는 집에서 식사 준비하는 일이 고역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날도 더운데 가스불을 켜고 가족들 먹을 음식을 만들다보면 에어컨을 켰어도 집은 더워지고 땀도 많이 나고요. 그렇지만 여름은 다양한 채소들이 쏟아져 나오는 계절이라 다채로운 채소요리를 즐길 수있는 풍성한 계절이기도 합니다. 조금은 수고스럽더라도 내 손으로 요리를 하고, 나를 위한 한끼의 식사를 잘 차려주면 나 자신을 귀하게 대접했다는 생각도 들고요.
오이, 가지, 고추, 호박, 토마토 등등 다양한 채소들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요리는 정말 다양합니다. 시원한 가지오이냉국도 좋고, 토마토는 생으로도 먹고, 설탕에 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