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화제입니다. 그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충남 예산시장 상인들로부터 신고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극심한 침체에 시달리던 예산시장이 그의 자문 이후 활기를 띄고 있음에도 상인들이 “소스와 제품을 강제로 비싸게 팔고 있다”며 신고했다는 내용입니다.
이런 일은 처음이 아닙니다. 올해 4월 예산 국밥거리에서도 일부 상인과 갈등을 빚다 자신의 이름을 내린 바 있고, 2018년에는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국정감사에 참석해 증언한 적도 있습니다. 당시 그는 “좋은 가격으로 경쟁력 키우는 건데 무슨 불공정한 행위인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잊을 만하면 불거지는 백종원 논란, 어떻게 보는 게 좋을까요? 상반된 입장을 가진 두 전문가를 모셨습니다. 김한솔 경제·경영 칼럼니스트는 ‘착한’ 리더보다 ‘강한’ 리더가 필요할 때도 있다며 그를 옹호하는 입장이고, 주무열 서울시 관악구 의원은 선한 의도를 가진 탁월한 리더일지라도 집단을 모두 조율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