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추석상이예요. 아직 올리고 있는 중이라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형부네?
저희집은 기독교집안이라 차례를 지내지 않는데,
언니는 김해출신 형부와 결혼해서 남원에서 살아요.
저 생선가득한 처례상은 남원전통은 아닌 것 같고,
경상도와 전라도의 절충일라나요... 물어보니 차리는 사람 매음이랍니다^^
제가 차린 건 아니여서 저또한 구경꾼의 입장으로 이야기하자면... 메론과 애플망고가 탐나네요 ㅋㅋㅋ
이번 추석은 물가가 너무 비싸서 (시금치 가격 안써있길래 집었더니 한 단에 9900원!!!!) 나물 3종 하는데도 고깃값만큼 들더라구요.
저희집은 차례는 안지내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갈비와 전은 기본이고, 나물과 샐러드도 함께 준비해요.
추석밥상은 모여먹는 맛이지요!
우리집 추석밥상입니다~~~
모두 평등하고 평안한 추석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