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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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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하면서 지키고 있는 것들

주식시장을 지켜보면서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매일같이 사람들을 통해 확인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좋은 회사에 장기투자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인정하는 부분이나 다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초심을 이기지 못하고 전부 팔아버리지요. 한편 어떤 사람들은 기술적 차트 분석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도 가능하지요. 단, 외부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과거의 패턴이 그대로 동일하게 주가에 반영된다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또 다수의 개미들은 차트분석이 맞지 않거나, 차트분석에서 나온 결과로 정점을 기다리다가 결국 트레이딩에 실패하면서 오랜기간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시장의 구조에 대해서 이해하기 보다는 증시가 오르면 주가가 오른다고 환호하며 많은 돈을 긴급으로 투입하고(21년도 상반기까지), 증시가 내리면 한국시장은 투자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21년도 하반기부터고 그래서 미장으로 탈출했지만 3배 레버리지로 탈출한 미장에 최근에 원...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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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은 사실 늘 준비해야 하는 것

지난주에 이직한 회사선배를 시장조사차 방문한 전시회에서 만났습니다. 커피 한잔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이직한 회사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그가 생각하는 커리어패스와 이직한 회사에서 하는 일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죠. 워낙 좋은 조건에 동종업계 최고기업으로 옮겼기에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는 사람인데, 생각해보면 그가 이직한데도 명확한 이유가 있었고, 채용한 회사에서도 그를 채용할 만한 이유가 있기에 채용한 것일겁니다. 분명한 것은 ‘부지런하게 미리 준비’를 하지 않으면 그런 기회가 오지 않는 것이죠. 이제는 직장보다는 ‘직업’의 시대라는 것은 모두 알고 계실것이고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이직한번 해봐야지’라는 생각을 안하시는 분은 없을 겁니다. 대인관계, 연봉, 업무 개인적인 사유등 정말 많은 이유로 이직을 꿈꾸거나 준비합니다. 그리고 보통은 하는 말은 최소한 3년은 채워라, 40대가 오기전에 이직해라 등등 대리과장이 가장 잘팔린다 등 이직을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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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빵은 무엇을 독점했는가

요즘 외근이 많은관계로 나갈때마다 혹시나 포켓몬빵이 있을까 해서 편의점을 들려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포켓몬빵을 구입하고 싶은 것 반, 시장의 상황이 궁금한 것 절반인데 이제 어떤 편의점들은 ‘포켓몬빵 없음!’이라는 문구로 문을 열기전 저 같은 사람의 발걸음을 되돌려 놓고 있더군요. 편의점의 특정상품 재고를 알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봐도 해당 제품들을 전부 구할 수 없고 제과, 제빵 매대의 포켓몬빵 분야만 여전히 텅텅 비어있습니다. 이제 한달간 이어지고 있는 이 경향을 보고 단순한 사회이슈(Fad)를 넘어서 이제는 포켓몬빵이 시장을 독점(Monoploy)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아니, 포켓몬 빵이 독점이라니? 다른 빵을 사면 되잖아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으시거나 독점에 대한 그릇된 오해를 하고 계신겁니다.  사람들이 흔히 떠올리는 독점은 한국전력과 같은 사회인프라 공급을 위한 공기업들이 주로 하고 있으며 민간시장의 독점은 시장질서를 와해한다는 나쁜 것으로 인식하는 경...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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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산업의 미래에 대해

얼마전 성수동을 지나가는데 그곳에도 무인 편의점이 설치되었습니다. 신용카드나 삼성페이를 통해 매장 개폐가 가능하고 결제도 키오스크나 다른 페이시스템을 통해 가능합니다. 사실 이게 처음은 아니고 이미 작년 3분기에 판교오피스에 무인편의점이 국내 최초로 설치된바 있으며 조금 멀리 돌아보면 수년전에 아마존이 만든 아마존 고(Go)에서 무인유통점은 이미 상용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19를 통해 비대면이 가속화되면서 편의점부터 무인 밀키트 판매점에 이어 유통에 대거 새로운 바람이 불게 되었죠. 그런데 100여년전 스페인 독감이 유럽을 휩쓴 이후에도 유통의 새로운 바람이 불었던 것을 생각하면, 질병과 유통시스템의 개편이 무서운 정도로 소름끼치게 들어맞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의 운영의 매력과 수익성은 갈수록 줄어든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온라인 커머스의 등장도 있고 SNS를 통해 충분히 쇼루밍이 가능하다는 것도 있지만, 더 이상 1m2 대비 매출이라는 수익구조를 따지는 전통...
국제정치/국제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