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MBTI I형이면서 하고 싶은게 너무 많은게 고민이다 보니 제목을 보고 무의식적으로 클릭해서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저는 무언가에 빠르게 질리고 새롭게 시작하기보다는 욕심이 좀 많아서 이것 저것 다 잘하고 싶기에 다 발을 담구는 편인데요. 또 하나 문제는 제가 직접 해보면서 경험을 해봐야 판단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주변에서 만류하거나 어느정도 조언을 해줘도 제가 직접 하면서 경험하지 않으면 그 감정이 어떤 것인지 와닿지가 않아서 이것 저것 직접 경험해보는 편입니다.
이것 저것 하려는게 많다보면 처음에 시작은 좋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 까먹을 때가 많은데요. 저는 이것을 줄이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틀을 정해놓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매 달 계획표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제가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월 간 계획표에 적어놓고 한 번씩 해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계속 계획표를 작성하고 하다 보면 중간에 길을 잃는 경우는 드물어졌습니다. 또한, 그렇게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