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감정이 무너지면 계속 무너집니다. 어제 한번 감정이 미친듯이 폭발한 이후로, 마음에 거슬리거나 마음에 안드는 일이 있으면 굉장히 마음이 무너집니다. 무너짐을 넘어 자괴감이 듭니다. 왜 저를 둘러싼 환경을 저를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지. 갑작스럽게 또 마음이 무너집니다. 인지능력도 떨어져서 바로바로 소통이 안되어서, 또 문제가 생길까봐 걱정이 되어서 되물으면 그걸로 또 뭐라뭐라하는 상황이 너무 억울합니다. 그래도 피해 덜주려고 저는 어떻게 해서던, 최대한 마음 다 쓰려했는데 다른사람들은 그냥 저를 부담스럽게 압박주는 이 상황이 너무 숨이 막힙니다. 번아웃이 온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제가 사회생활 부적응을 시달리고 있는것일수도있겠죠. 그냥 어디 이야기 할 곳은 없고, 갑갑해서 오늘 적어두고 훌훌 털으려합니다.  내일은 아무도 간섭안할 토요일일요일이니까요. 약을 끊어가려하던차에, 또 한번씩 마음이 이렇게 무너지면 다시 먹어야하네요. 아무튼 오늘도 우을합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