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소> 참여형 콘텐츠 '질문받SO'
문상철(40) 씨는 ‘안희정 성폭력 사건’ 피해자 김지은 씨의 첫 조력자입니다. 그는 안희정과 가장 가까운 수행비서였습니다. 정치인 안희정과 그의 팀이 몰락하는 순간을 바로 옆에서 지켜봤습니다. 5년이 지나 제2의 안희정 사건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안희정을 보좌하면서 목격한 정치 권력의 민낯을 고발합니다. 문상철 씨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2월 2일까지)
📌 2018년 불거진 안희정 전 충청남도지사 사건 후, 주위에서 여러 압박이 있었습니다. 가해자를 돕지 않고, 피해자를 도운 일에 대한 일종의 보복 같은 것이었죠. 정치를 계속하고 싶었지만, 유무형의 압박들이 지속되어 더 버틸 수가 없었고, 결국 정치권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3년을 재직한 기업에서 사직을 권했습니다. 책 ‘몰락의 시간’ 출간을 앞두고 받은 권고입니다. 책이 화제가 되면 회사에 미칠 영향을 염려한 것 같습니다. 저도 충분히 이해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