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의견보다는 주변에서 들었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1. 삶이 너무 뻔하다
20대인 친구들 조차도, 벌써 죽을때까지의 삶이 눈에 그려지고 지루함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좋은 직장에 취직해서, 9to6로 열심히 일하고, 돈 벌어 차 사고 집사고 때마다 여행다니고 뮤지컬보고.. 하지만 이것도 10년 하다보면 질릴 것이고(벌써 질린 친구들도 있습니다) 50 60 되면 얼마나 더 지루할까 를 생각해보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 육아를 생각하는것이죠. 물론 아이를 키운다는건 정말정말정말 힘들겠지만, 적어도 뻔하지는 않을 확률이 훨씬 높으니까요. (사실 뻔하다는 기준이 다 다를거라.. 여행지와 뮤지컬마다 새로울 수도 있고, 아이를 키우는것이 통으로 뻔할수도 있으니까요.) 덧붙여 아이를 키워본 분의 말씀중에 아이와 함께 초-중-고등학교를 다시 다니는 기분이 든다는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2. 부모의 마음이 궁금하다
직장에 들어가고 나서야 깨달은 것들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