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예정일까지 99일 남겨둔 태명 냥냥이의 아빠입니다. 어머니와 누나가 태몽을 꾸셨는데 두 분 모두 예쁜 아기 고양이 꿈을 꾸셨기에 태명을 냥냥이로 지었습니다. 이 토픽은 출산, 육아 토픽인데 예정일까지 99일을 남겨둔 예비엄마가 아닌 예비아빠의 일상과 생각과 마음가짐을 이야기하고 기록하고 싶은 그런 글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수 많은 Dday를 세어가며 살아갑니다. 생일, 기념일, 휴가, 시험날짜, 퇴사일, 전역일 등 말입니다. 그 중에서도 친 자식, 손주, 조카, 친구의 아이 등 생명이 탄생하는 날의Dday가 가장 아름답고 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미 아이를 낳고 기르시는 분들도 계시고 저와 같이 예비아빠,엄마 혹은 미래의 엄마와 아빠가 될 젊은 분들도 계시겠지요. 우리는 모두 엄마의 뱃속에서 자라고 태어난 사람들이기에 감회가 새롭습니다. 평소 부모님께 안부 전화를 잘 하지 못하셨거나 같이 살아도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셨더라면 어색하지만 용기내어 말씀 드리는 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