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마음을 한방에 무장시킨 비결은 바로 한글 (제 모국어)배우기 였습니다.ㅎㅎ 외국인으로 살면서 나의 어느 조각을 잃는 것같다는  생각은 아마 거의 모든 이민자들이 했을거에요. 나의 모국어인 한국어는  내가 살게된 독일에서는 가장 빠르게잃어버린조각 입니다. 모국어가 영어인애들은 계속 쓰면서도 살지만 한국인들은 그렇지가 않죠. 심지어는 독일어만써야 독일어가 는다고 일부러 한국인들 멀리하면서까지 휴대폰언어설정을 바꿔가면서까지 사는게  어학생들이기도 하고요. 슬프지만 이게 또 노력이에요. 지금 이민온 나라에 하루빨리 적응하려면 그 나라어를 빨리익힐수록 좋은게 사실이라..  특히 독일은 인종차별보다 언어차별이 심하다는말이 있을정도로 독일에서는 독일어를 잘 하면 훨씬 따뜻하게 자기들사회에 자리하나 만들어주거든요. 여튼...독일이민 5년차였나요? 흐려져가는 모국어와 모국어 쓰지못하는 서러움이 있던때 그걸 알아줄거라고 기대도안했는데 그걸 알아봐 준것같아서... 사실 당시에 제 독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