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이후로 미디어 플랫폼의 구조에 대해서 관심이 여러 각도에서 커지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의 분석뿐만 아니라 이용자이자 생산자인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의 뉴욕타임스 기사내용중의 일부인데요,[미디어업계 조사기관인 라이트쉐드 파트너스에서 애널리스트로 일하는 리차드 그린필드는 “트위터의 독특했던 점은 누구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제는 한 사람이 그 전체를 소유하게 되었다.”]
주식회사가 자본주의의 가장 위대한 발명이라고 평가받고, 기업가가 단순히 자본가가 아니라사회 변화에 가장 영향력 있는 집단으로 평가받는 시대에 사회의 공론장 역할을 하는 미디어 기업의 소유구조와 거버넌스는 어떻게 되어야 좋은 것일까요?
지금까지 미디어 기업은 창업기업가가 대대로 소유하는 것이 당연시되었고, 기껏해야 편집권의 독립정도가균형점으로 인식되어왔는데요, 최근 기술 발전으로 미디어기업이 기술기반 플랫폼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