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룩소에 가입한지 일주일도 안된 얼린이입니다. 많은 분들의 글을 읽었고, '정말 열심히 살고계시는 분들이 많구나' 라고 존경심을 매일매일 느끼고 있어요. 얼룩소에서 건강한 자극을 받았고, 이번기회에 뭔가 새롭게 시작을 해보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됐어요. 고민하다가.. 매일 아침을 시작하는 어떤 루틴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명상'이 떠오르더군요. 어떻게 하는지, 어떤 자세로 해야하는지 전혀 모르는채로 무작정 시작해봤어요. 쇼파에 앉아서.. 눈을 감고.. 차분하게 숨을 고르고.. 처음에는 이런저런 생각이 떠올랐어요. 문득 '미래의 나는 어떻게 하루를 보낼까?'라는 궁금증이 들었어요. 막연하게 미래의 나는 어떻게 살지에 대해서 상상하는건 너무 어려웠어요. 그래서 천천히 하나씩 해보자라는 생각을 해봤어요. 30년 뒤의 하루를 생각하는건 어렵지만 내일의 하루를 생각하는건 쉽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나서... 명상을 하고... 아침먹고...... 시간의 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