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도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영화 '기생충', BTS, 블랙핑크가 꽤 유명한 편입니다.
그렇다면 정치 분야는 어떨까요. 이번 대한민국 20대 대선 결과를 다룬 독일 언론 보도를 살펴보면서 한국 정치가 독일 언론에 어떻게 비치는지, 그 단면을 살짝 엿보겠습니다.
논조가 가장 보수적인 신문과 진보적인 매체를 대조해서 살펴보고 그 중간에 있는 주요 언론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짜이퉁] Yoon Suk-yeol wird der nächste Präsident Südkoreas
일단 독일 언론에서 논조가 가장 보수적이라 할 수 있는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짜이퉁(FAZ)을 보죠.
제목은 'Yoon Suk-yeol wird der nächste Präsident Südkoreas'입니다. 해석하면 '윤석열이 한국의 다음 대통령이 된다' 정도가 되겠네요. 기사 발행 시점은 3월 9일이고요, 개표가 99% 완료된 시점이었습니다.
"Dam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