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에어북 종수가 200권을 넘었습니다. 요즘 온라인서점 플랫폼에서는 ‘얼룩소 출판의 정체’를 궁금해 하네요? 과연 정체는 무엇일까요? 지금 필요한 글, 유용한 이야기를 최대한 빠르게 더 많은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얼룩소는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제 페이스북에서 글 하나를 봤습니다. 출판계에서 타인의 책 평점(별점)을 매우 낮게 주면서 리뷰를 올리는 사람으로 유명한 한 분이 계신데요. 그 분이 별 한 개를 준 책의 리뷰가 제 타임라인에 잡혔습니다. (아이고, 또 온라인서점에 출동하셨군요.) 제가 참 좋아하고 신뢰하는 번역가가 작업한 책이었는데요. 표지가 너무 아름다워서 “역시, 짱이다! 책 잘 만들기로 유명한 출판사에서 나왔으니 믿고 읽어야지” 생각한 참인데 씁쓸하더라고요. 평점 테러를 즐기는(?) 그 분은 여러 권의 책을 쓰신 분입니다. 본인의 책에는 주로 별점 다섯 개를 주시고요. 타인의 책에는 1,2,3개를 줍니다. 참 희한합니다. 왜 굳이 다른 사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