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노트
IMF에 따르면, 2023년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한국의 무역수지가 208개국 중 200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무역적자가 264억 6,7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5조 9,157억 원을 기록했기 때문인데요. 불과 2년 전에는 18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순위입니다. 우리 정부는 무역수지 악화 원인을 글로벌 경기 불황에서 찾고 있는데요. 정부의 진단, 어떻게 봐야 할까요? 여러 경제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대화에 참여한 사람들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송수영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박정호 명지대학교 특임교수
박시동 경제평론가
208개국 중 200위, 한국 주변에는 어떤 나라가?
그렇다면 이전 성적은 어땠을까? (단위 : 달러)
200위라는 순위, 전문가들의 평가는?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아시다시피 2019년은 세계 경제 후퇴로 수출 위기였고 2020년에 팬데믹 불황이었죠. 2019년 수출 증가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