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일반인이 방사능 노출을 평가해야 할 때 잘못 생각하게 만드는 이유는 "일상 생활에서는 방사능을 하나도 안 쬐지만, 원전 등의 핵 사고에서 나오는 것은 방사능에 노출될 기회를 주고, 조금이라도 치명적으로 위험할 수 있다"란 관념인 듯하다.
다음 몇 가지 사항만 제대로 이해하면 훨씬 공포는 덜해질 수 있다고 믿지만... 현재 상황을 보면 나도 회의적이긴 하다. ㅎㅎ 이 따위 블로그 글 대체 누가 읽겠는가?
아무도 의료용 방사선(X-ray와 CT. MRI는 아니다)을 크게 두려워하는 것 같지는 않는데, 의외로 이들이 피폭량이 많은 편이다. 특히 CT는 상당히 크다.
이 외에도 일상에서 자잘한 노출이 많다. 의료 피폭 아니더라도 말이다.
- 포타슘(=칼륨; K)은 필수 원소고, 몸 속에는 소듐(=나트륨; Na)보다 훨씬 많이 존재한다. 이 중 일부(대략 0.012%)는 방사성을 띤 K40으로, 반감기가 12.5억년이며 주로 β선을 낸다. 즉 "어차피 당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