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농번기 인데 농촌 일꾼이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농촌 인구는 지난 20년간 반 토막이 났는데요, 계속 급감 하고 있는 추세네요...... 고령군은 지난해 말 일꾼 부족 해결을 위해 베트남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농번기인 4~6월, 3개월 동안 일하는 조건으로 모집 인원은 80명 선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절 근로자가 국내로 들어오기는커녕 베트남 현지에서 한 명도 모집되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상전이라는 말이 팽배합니다.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통역도 구해야 한다는 말도 나오고, 혹여 컨디션 저하 등을 이유로 작업을 거부하면 대안도 없습니다. 일당은 치솟고 있다. 일당 20만 원을 제시해도 일꾼 모시기가 쉽지 않습니다.  작년에 제가 출퇴근하면서 버스에 타면 베트남 분도 계셨지만 한국인 여성분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일당이 최소 10만원 이상이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진짜 조금만 눈높이를 낮추면 높은 일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