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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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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란

엄마의 전화에 감사합시다.

얼마전 홀로 되신 엄마가 많이 힘드신지 하루에 전화를 정말 많이 하신다. 아빠가 계셨을때는 솔직히  이런저런 핑계로 연락을 일주일에 2~3번밖에 하지 않았고, 심지어 자는데 엄마전번을 보고 받지 않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직장에서도 화장실로 가서라도 연락을 받으려고 애쓰고 있다. 아는 지인이 부모님이 연세가 어느정도 들면 나주믈  위해 통화를 녹음해 둔다는 말을 들었는데  갑자기 아빠를 보내니 엄마의 목소리를 녹음  해 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 전화 해 주는 엄마, 조금 오래 우리들 곁에 계세요~~ 큰일을 겪고 얼룩소에 일기처럼 맘을 표현하면서 일상을 회복합니다. 감사 합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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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란

나이 든 젊은이와 젊은 노인의 차이?

나이든 젊은이와 젊은 노인의 가장 큰 차이는  "경청"이라는 생각이 든다. 젊은이라도 남의 말을 듣지 않으면 나이 든 노인과 같고, 나이가 들어도 젊은이들의 말을 경청하는 사람은 젊은 노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저절로 수긍이 되었다. 아집과 고집으로 다른 타인의 말을 경청하지 않는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노인. 나는 경청을 잘 하는 사람인지 되돌아 보는 시간.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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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란

답글: 가난한 것 같아 자꾸 부모님 탓을 할 때

저도 경제적으로 어려울때 부모님이 돈이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최근 아빠를 하늘나라에 보내면서 장례를 준비하는데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서  당신의 장례비용등을 준비 해 둔 것을 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부모님은 그런 존재랍니다. 곁에 없으면 후회뿐이니 계실때 더 사랑하고 표현 해 봅시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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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란

준비없이 맞이하는 죽음뒤에 오는 그리움을 극복하는 방법

5월8일 어버이날에 저의 제일 큰 버팀목 아빠가 하늘 나라에 갔어요~월요일 퇴원을 앞두고 계신 상태에서 맞이한 아빠의 죽음은 아직도 실감이 되지 않네요~1남 3녀중 막내로 아빠와 제일 살갑게 지냈지만 못해드린것만 생각이 납니다. 저는 아빠의 부재를 그냥 소리내어 울면서  보내고 아빠가 생전에 좋아하신 찬송가를 많이 듣고 있어요. 그리고 엄마가 혹시 잘못 될까봐서 하루에 통화를 4~5번은 하는 것 같아요..  주위에 친구들이 부모님의 죽음은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의 횟수만 작아지는 것이고 그리움은 더 커진다고 하더라구요.모든 사람은 다 죽음을 피하지는 못하지만  부모님과 자식을 보내는 것은  정말 고통인것 같아요. 두서없이 글을 적어보면서 준비하는 죽음의 자세에 대해 생각하고 항상 오늘이 마지막처럼 최선을 다하고 주위에는 사랑한다는 말을 아끼지 말고 합시다. 사랑해요~~~사랑합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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