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4년간 다른 뭔가를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다행인건 대기업 입사나 해외유학 등의 경우를 제외하면 점차 졸업장이 무의미해지고 있다는 것이구요. (지금 중소기업 관리직으로 일하는 중이며 신입사원 면접을 볼 때 실력과 인성 위주로 보고 있습니다.) 남들 다 하는대로 따라가면 경쟁력이 없어지는 것은 당연한 결론입니다. 기왕이면 남들이 안가는 길 중에서 자신의 길이 없나 찾아보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최소한의 한국어 사용능력이 필요합니다. 영어가 아니구요. 영어는 회사에서 별로 쓸 일이 없고 다수가 소통을 못합니다. (아 너무 꼰대같네요. 적던 것이 아까우니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혹여나 IT기업 취업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코딩을 일단 시도해보시고, 코딩에 재능이 없더라도 최소한의 오피스 활용과 구글의 로그 분석도구인 GA,  디자인 툴인 피그마 등 몇가지 유용한 도구를 익혀두세요. 그 정도만 사용 가능해도 많은 곳에서 모셔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