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영상작가를 위한 초간단 스크리브너 매뉴얼의 끝이 보인다.
스크리브너는 앞서 말했듯이 배우기가 쉽지 않은 문서 작성 툴이다. 워낙 자유도가 높기 때문에 내게 필요한 기능만 읽히는 게 쉽지 않다. 하지만 당신은 내가 스크리브너에서 영상작가에게 필요한 엑기스만 뽑아서 알려줬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수고했다.
이제는 자꾸 써보면서 익숙해지는 길만 남았다.
앞으로 기회가 닿는대로 스캐플, 딥마인드, 옵시디안 등 집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의 초간단 매뉴얼을 소개하겠다. 그 프로그램들은 스크리브너에 비하면 껌이다. 그러니 스크리브너를 능숙하게 쓸 수 있도록 대본을 직접 완성해 보거나, 기존 작업 중인 대본을 옮겨넣고 작업을 해보기 바란다.
이번 챕터는 이미 예고한 바와 같이 스크리브너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영양만점의 꿀팁을 소개하기로 한다. 이 꿀팁은 내가 찾은 것도 있지만, 내가 만든 매뉴얼로 입문한 스크리브린이들이 직접 발견한 것들을 제보해 준 것들도 있다. 이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