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이 돈을 많이 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근데, 이 안에서 꽤나 많은 불평등 구조가 있다. 비연예인과 연예인이 단어도 이상하지 않은가. 우리나라는 정상인/장애인 구별법에서 벗어난지 오래 됐다. 장애인이 정상인이 아니라는 의미를 내포해서다. 이처럼 비연예인/연예인 구별법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왜 굳이 연예인이 기본이고, ‘비’연예인이라는 새로운 단어가 생겨야 할까? 스타일리스트, 매니저, 방송사 직원들그들은 얼마나 돈을 받을까? 연예인들이 한번 출연하는 회차와 비슷하다고 누구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고, 연예인들은 일종의 고소득 프리랜서다. 사실상 노력은 똑같다. 그 뒤에 노력하는 사람은 왜 다르게 받아야 할까? 단지 직업이 달라서? ‘직업을 잘 선택했어야지’라는 말로 모든 것이 해결될까? 코로나와 연예계의 모순사실상 TV를 보면, 연예인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 최대한의 방역수칙을 지켰다는 문구는 나오지만, 연예인들은 아니다.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