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 엄마는 23살 157cm 45kg에 나를 임신하였다.
당시 엄마는 임신중에 60kg까지 체중이 늘었고 (+15kg) 출산 후에는 산후 우울증도 왔다고 한다.
나는 현재 26살 158cm 43kg 이다.
내 몸에 아기를 10달동안 품고 출산을 할 생각을 하면 솔직히 무섭다.
중학생 때 기술가정 선생님께서 본인이 느끼신 출산의 고통에 대해 말씀을 해주신 적이 있는데,
너무 충격적이어서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다.
'아랫입술을 잡아당겨 머리 위로 넘기고 발등에 거는 듯한 고통.'
2. 간호사 친구가 있는데 본인이 느끼는 불쌍한 환자에 대해 말을 해준적이 있다.
불쌍한 환자 중에 한 유형은 바로, 늙고 아픈데 자녀가 없는 경우이다.
늙으면 배우자 또는 자녀가 보호자 역할을 하는데,
배우자가 이미 하늘나라로 떠났을 경우 자녀밖에 남지 않는다. 하지만 자녀가 없는 경우, 본인을 돌봐줄 보호자 없이 쓸쓸히 아픔을 겪는다고 한다.
그러면서 간호사 친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