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학교 폭력을 뿌리 뽑을 방법은 끊임없이 분노하고 미디어를 생산하는 것입니다.
제도를 만드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대중의 분노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학교 폭력이 과거에 비해 더 늘어났을까요? 아닙니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신체적, 언어적 폭력을 포함한 학교 폭력 비율은 2011년 8.2%에서 2018년 3.9%로 감소했습니다.
학교 폭력이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분노하고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바로 미디어의 영향이 가장 큽니다. SNS를 통해 어떤 사건이 벌어진 직후 빠르게 확산됩니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의해 미성년자도 징역을 가는 사례도 생겼습니다.
대중이 분노하면 제도가 만들어집니다.
그동안 시행된 무수히 많은 정책과 제도들로 개선이 되고 있고, 계속해서 개선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할 일은 학교 폭력이라는 주제가 대중에게서 잊히지 않도록 계속해서 미디어를 생산하는 것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