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여동생이 병원에서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 엄마말에 따르면 코로나가 확진이 난 순간 여동생이 울었다고...여동생은 그렇게 혼자 방에 격리되었고 가족들이 여동생 방문앞에 먹을것을 놔두거나 물을 놔두거나 해서 얼굴을 잘보지 못했다.  코로나에 걸리면 주변 가족들도 이틀에 한번씩 코로나키트로 검사를 해야 된다고 했다. 그래서 이틀전 가족전체가 코로나키트로 검사를했고 다행히  전부 음성이였다. 그런데 사건은 오늘 오후에 발생했다. 오늘도 이틀전과 마찬가지로 가족 전부 코로나키트로 검사를 했는데 나를 제외하곤 가족 전부가 양성판정이 뜬것이다. 아... 요즘 코로나는 감기랑 비슷하다고 해서 별로 걱정은 안해도 된다지만 하루종일 가족과 같이 있을수가 없게 되었다.  엄마도 코로나에 걸린터라 식사할때 어떻게 해야될지 막막해진다. 지금까지 아무도 안 걸리다가 갑자기 단체로 코로나에 걸리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