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시간 배달이 많다. 오늘은 유독 분식점 배달이 많은날이다. 일반적으로는 네모난 용기에 담에 비닐로 씰링 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 간 곳은 오징어 튀김을 세워서 포장을 했다. 🔸️오징어 튀김이 그대로 노출된 상태다.🔸️ 오징어가 좀 길었다. 비닐 포장 밖으로 6cm 정도 나왔다. 보온 가방 안에 넣기에는 오징어가 너무 우뚝 서 있었다. 비닐로 덮어 달라고 했다. 사장님 눈이 오징어 튀김을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갸우뚱) 왜 쳐다 보는걸까? 🤔 나는 고객집으로 향했다. 🚲 도착해서 아까 덮은 비닐을 제거 하고 사진을 찍으려는데 오징어가 부러져 있다. 배달 중에 작은 충격이 가해져서 부러(?) 진건가? 오징어가 부러지는 재료는 아닐것인데 부러져있다. 아 놔! ≈≈≈≈≈≈≈≈≈≈≈≈≈≈≈≈≈≈≈≈≈≈≈≈ 지금 생각해 보니 아까 분식점 사장님의 오징어 튀김을 바라보던 눈이 생각난다. 튀길때 이미 오징어가 간당간당하게 칼집이 나 있었던게 아닌가 추측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