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수님 따라다니면서 장애인분들과 처음 마주했고  복지관련 일을 하면서 장애인관련 업무담당을 하게되며 그분들이 얼마나 열약한 환경에 노출되어있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년 뒤 아이를 출산하고 뚜벅이로 유모차를 끌고 다니면서 들었던 생각은 "장애인이 편해야 아이도,노인들도 편한세상이 만들어지겠구나" 였습니다. 흔한 아스팔트 길만 걸어가도  휠체어및 유모차가 올라가기 좁거나, 길을 막아놓은 차들 어떤경우에는 아에 턱이 없는 곳도 많습니다.  언젠가 그런이야기를 들었는데 한 학생이 "우리나라는 장애인이 많이 없잖아요?"  라는 인터넷 글을 보고 ... 아.. 없는게 아니에요... 길을 다닐수가 없는거에요. 오로지 두다리로 다닐수 있는 사람들에게 맞춰진 모든 시스템이 과연 올바른걸까요? 장애인을 위한거지만  결국 나와 내 아이와 내 미래를 위해서라도 일상의 권리는 필요한게 아니라  당연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