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소>의 참여형 콘텐츠 ‘질문받습니다’
여러분의 직업은 몇 개인가요? 하나의 직장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사는 'N잡러'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카피라이터이자 만화가, 에세이스트, 강연자, 그리고 시인까지, 콘텐츠계의 N잡러로 다양하게 대중들을 만나고 계신 홍인혜 작가님(루나파크)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보세요. (~11월 11일 토요일까지)
누군가 저에게 직업을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해야 좋을까요. 다양한 일을 하며 살아가기에 N잡러라는 말도 익숙하지만 스스로 조금 더 명쾌하게 정의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이 찾아본 명칭은 ‘창의노동자’입니다.
창의의 사전적 의미는 '새로운 의견을 생각해 냄’입니다. 아이디어를 낸다고 할 수 있겠네요. 노동자는 말 그대로 '노동력을 제공하고 임금을 받는 사람'입니다. 저는 마케팅적 글이 필요한 곳엔 카피를, 이미지와 서사가 필요한 곳엔 만화를, 문학적인 글이 필요한 곳엔 에세이나 시를 제공하고 대가를 받아 살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