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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받습니다] 직업이 많은 게 신기해? 루나의 N잡 백서

루나
루나 인증된 계정 · 카피라이터, 만화가, 시인
2023/11/09
루나파크 홍인혜

누군가 저에게 직업을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해야 좋을까요. 다양한 일을 하며 살아가기에 N잡러라는 말도 익숙하지만 스스로 조금 더 명쾌하게 정의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이 찾아본 명칭은 ‘창의노동자’입니다. 

창의의 사전적 의미는 '새로운 의견을 생각해 냄’입니다. 아이디어를 낸다고 할 수 있겠네요. 노동자는 말 그대로 '노동력을 제공하고 임금을 받는 사람'입니다. 저는 마케팅적 글이 필요한 곳엔 카피를, 이미지와 서사가 필요한 곳엔 만화를, 문학적인 글이 필요한 곳엔 에세이나 시를 제공하고 대가를 받아 살아가므로 적당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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