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처해 있는 상황과 여건도 다르고, 지니고 있는 성격, 기질, 능력, 자질, 습관 및 스타일도 다르고, 익숙한 문화 및 환경도 다르고, 일과 삶의 속도, 기타 등등 모두 다르다.
그런데 그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동일한 기준으로 판단하고, 동일하게 대하는 우를 범하고, 동일한 속도를 요구하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시간이 조금 지나면 제대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들 조차도 꽃을 피워보지도 못하고 사라져 버리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이질감으로 좌절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독특함으로 인해 주저 앉기도 하고, 혹은 강인함이 부족하거나 어떤 압박에 대해 강하게 부담을 느껴 적응하지 못하고 무너져 버리기도 하는 것 같다.
거의 신입사원이라고 할 수 있는 어떤 고객이 있다.
그는 입사할 때부터 어떤 부분(스킬)에 대해 경험이 없었다. 그러면 그 부분에 대해서 이미 1,2년 이상 경험을 가지고 입사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