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드디어 역대 최대규모의 공모주인 Lg에너지솔루션이 청약에 들어간다.  물론 누군가는 공모주투자를 통해 돈을 벌기도 하고, 잃기도 한다. 또 누군가는 관심없는 분야이기도 하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건 공모주가 좋다 나쁘다를 떠나 대형공모주들의 탄생배경에 대한 이야기이다. 최근 카카오를 필두로  Sk, 현대 이번에 LG까지 우리나라 시총 최상위에 포진되어 있는 대기업들이  기존 주식에 투자하고 있던 투자자들을 기만하고 갑작스레 물적분할을 발표. 계속적인 회사쪼개기를 통해 신규상장을 진행하고 있는 현상이 가속화 되고있다.  물론 회사입장에서는 전체파이가 커지는 매우 이로운 현상이지만, 기존 주주들은 어떻게 되는것인가? 그 회사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 하나 믿고 자기 전재산을 장기로 투자하던 수많은 투자자를 농락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을 지울수가 없다.  결국 이런 현상들이 국내 증시를 믿지 못하게 하는 커다란 이유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서로 좋은 의견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