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아이들의 자살 자해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교사인 지인을 통해 짐작만 했는데 실제로도 그렇다니 안타까운 현실이네요ㅜ 그에 비해 삶의 만족도나 우울정도는 다른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에서 생각이 많아집니다. 다른 분들이 쓰신 댓글도 다 읽어보고..하니 문득 든 제 생각은 겉으로는 드러나지않은 '경계선에 있는 아이들'이 많구나...라는 것이었어요. 정신건강을 회복 탄력성의 관점으로 봤을 때 사람의 기분이 좋았다가 나빴다가 수시로 변하는 것처럼 삶에서 정신건강도 좋은 시기와 나쁜시기가 왔다갔다하는 유동성이 있습니다.살다보면 누구나 크고 작은 어려움들을 겪는데 그 과정을 어떻게 견디고 성장하느냐에 따라 정신건강에 크게 영향을 미치죠.누군가는 주변의 도움을 받아 혹은 스스로 위기를 돌파하여 한층 더 성장하여 살아가거나누군가는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회복 탄력성이 미약한 아이들, 삶이 평화로운 시기에는 드러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