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빈
사회과학 전반에 관심 많은 경제학도
중요한 주제와 관점을 거론하려는 박사과정생. 의견은 다를지라도 대화하면서 많은 걸 배우는 사람이라는 평판을 갖고 싶습니다. 이메일: ybk0423@gmail.com
양승훈, 『울산 디스토피아, 제조업 강국의 불안한 미래』 서평.
한국 제3정당들의 진짜 문제
'그냥 쉬었다'는 청년들 증가, 정말 노동시장 상황 악화 때문인가
여성 고용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청년에서.
어드벤처 인디게임 명작 추천 - A space for the Unbound
한국 가사노동 분담 문제의 특수성 - 독박가사/육아 레토릭을 넘어서
기후위기의 시대에 읽는 『우리는 기후 변화에도 적응할 것이다』 (매슈 E. 칸 지음, 김홍옥 옮김, 에코리브르)
기후위기의 시대에 읽는 『우리는 기후 변화에도 적응할 것이다』 (매슈 E. 칸 지음, 김홍옥 옮김, 에코리브르)
극심한 기후 변화로 전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한국도 얼마 전에 오송 지하차도 침수로 두자리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지금대로 가면 미래에 대재앙이 벌어질 게 분명하니 탄소 배출을 저감해서 기후 변화 폭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논의가 활발합니다. 기후 변화를 '완화'하는 게 최선이라는 태도지요.
하지만 기후 변화를 탄소배출 절감으로 '완화'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일까요?
산업혁명 이전 대비 평균기온이 1.1도 올랐는데도 이미 기후 변화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는데, 평균기온 상승폭을 극적인 노력으로 파리 협정이 내세운 목표인 1.5도 내로 통제한다 해도(이것도 매우 어렵다는 평을 받습니다) 어느정도의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는 불가피합니다.
기후 변화를 어느정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적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노력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제가 소개하는 이 책, 경제학자 매슈 E. 칸이 쓴 『우리는 기후 변화에도 적응할 것이다』 (김홍옥 역, 에코리브르)는 그러한 ...
학생들 고소고발이 두려워서, 영국 교사들은 노조에 가입했다
성소수자 담론의 폭풍전야, 바로 지금
對사교육 정책에 앞서 생각해야 할 통계 - 부모들은 자녀 사교육비가 정말로 부담되는가
對사교육 정책에 앞서 생각해야 할 통계 - 부모들은 자녀 사교육비가 정말로 부담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