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수련의 자격증을 따기까지 불과 6개월을 남겨둔 의대생이었습니다. 일주일 내내 열심히 공부한 자신에게 주는 상으로 주말을 맞아 지인과 영화를 보고 돌아오던 길이었죠.
차가 다 끊긴 시각, 버스정류장에서 올라탄 버스는 알고 보니 무허가 버스였습니다. 버스에는 6명의 취객들이 타고 있었죠. 그들이 괴수로 변하기까지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여성의 친구를 흠씬 두들겨 패 제압했습니다. 이윽고 여성에게 옮겨간 그들은 악성 전염병처럼 악랄하게 그녀에게 성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강하게 저항했지만 소용 없었습니다. 물어뜯고 싸웠지만, 그녀는 점차 의식을 잃어갔습니다.
괴수들은 떠났습니다. 그녀의 몸 속은 크게 훼손됐습니다. 둘은 피투성이가 된 채 길바닥에 알몸으로 내던져졌습니다.
인도에서 2012년 12월 16일에 발생한 '조티 싱' 사건입니다. 그녀는 봉변 13일 뒤 숨졌습니다. 재판에 서게 된 괴수 중 1명은 "강간당할 때, 저항도 하지 말았어야"했다며 "조용히 강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