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인간의기원연구소 1회 학술대회의 주제로 '종교의 기원'이 다뤄지게 되었습니다.
저도 프로그램 기획과 발표자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2발표).
프로그램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진화인류학자, 심리학자, 종교학자가 모여서 '종교의 기원', '과학적 종교 연구'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발표와 강연을 진행합니다.
저와 구형찬 박사는 '인지종교학'(Cognitive Science of Religion) 연구자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인지종교학에서 이야기하는 인간의 종교 행동과 관념을 구형찬 박사가 소개해 주십니다. 발표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종교적 사고와 행동에 횡문화적 보편성과 다양성이 나타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호모 사피엔스의 진화와 인지체계에 대한 과학적 지식은 이 질문에 답하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저는 과학적으로 종교를 연구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연구 대상의 문제(종교라는 개념)를 다룹니다. 과학vs종교의 흑백논리나 과학적 호교론(종교 정당화)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