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동안 김건희 여사를 오해했다. 진보 진영에서는 김건희 여사를 사치가 심한 제2의 이멜다라며 인신공격성 발언을 일삼았고, 나 또한 그 혐오의 정치에 중독된 자였다. 하지만 이제는 골수에 사무치도록 반성하고 있는 중이다. 운동권 진보 진영이여, 김건희 여사에 대한 혐오를 멈추길 바란다. 김건희 여사는 절대 그럴 분이 아니다. 우리는 그동안 디올 명품백 수수 촬영 장면에 홀려서 그 이면에 감추어진 김건희 여사의 수수한 모습을 놓치고 있다. 최 목사와 이 사건을 취재한 기자가 홀린 듯 흘린 말에 주목해 보자.
김건희 여사는 디올백을 선물한 최 목사 면전 앞에서 쉴 새 없이 가래를 뱉었다고 한다. 그녀 앞에 쌓인 것은 노란 휴지였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될 부분은 여사는 왜 가래를 뱉은 휴지를 휴지통에 버리지 못하고 탁자 위에 쌓아 놓았을까, 에 있다.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최 목사와 동영상을 분석한 기자의 말에 의하면 가래침 뱉은 휴지는 재활용되었다고 한다(찌라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