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러개의 글을 읽어봤는데
과연 제가 글을 올리는게 맞을까 싶을정도로
다들 엄청 글을 잘쓰시는거 같아요
미흡하지만 요즘들어 하는생각을 적어봅니다
저는 18년동안 판매직에서 근무하고있어요
옛날에는 같은곳에서 18년을 근무했다고 하면
'와 대단하다'
정말 끈기가있고 성실한 사람이구나라고 평가했다면
요즘들어 제가 자꾸 생각이 드는건 미련하고
능력이 없어서 한곳에 오래 정착한
느낌이 드는거 같아요
처음부터 이일을 작정하고 시작한건 아니었어요
대학졸업후 제대로된 회사에 취업하기전 돈도 좀벌고 경력도 쌓아보려고 들어온 회사가 이렇게까지 오래 일하게 된거에요
서비스직이지만 회사소속이고
신입때는 다른직종에 비해 초급이 좀 높았던 터라
힘든적응기를 거치고 어느정도 지나니
꽤 만족감도 들고 나름 판매우수사원이라는 타이틀도 달고 나름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3년이 지날쯤엔 이일도 나쁘지않아
5년이 지날쯤엔 이정도면 이분야에서
전문가이지 않을까
10년...